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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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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스티븐 C 런딘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한 리더는 전혀 열정이 없고 생명력을 상실한 자신의 부서(별명:유독성 폐기물 더미)를 효과적인 팀으로 바꾸어 놓아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반복되는 따분한 업무를 마지못해 하는 이 관리부서는 다른 부서 사람들의 비아냥과 놀림의 대상이었다.

반면 그 리더의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시애틀의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은 온갖 재미와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훌륭한 고객 관리로 놀라운 성공을 거둔 사업체였다. 생선들 속에서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상인들의 사진을 보기만 해도 이 어시장의 흥분된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다.

주인공은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의 생선 상인들로부터 배운 단순한 교훈들을 독창적으로 실제 상황에 적용시킴으로써, 자신의 일터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 어떻게 직원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즐겁게 받아들이는지 그 해답을 발견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직원들 스스로 회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고, 자신의 일을 매력적으로 느끼며, 그들의 잠재된 에너지를 표면 밖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지인에게서 추천 받은 자기 계발서라서 구매했다.
  • 나름 괜찮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메세지를 실화인지 모르겠지만 이야기로 풀어냈다.
  • 메시지는 괜찮았지만, 내가 싫어하는 했던 얘기 또 하는 패턴으로 조금 지겹긴 했다.
  •  주요 메시지
    태도 선택하기 - 사람에게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 일은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 허나 그 일에 대한
    자신의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놀이 찾기 - 지겨운 일상 속에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즐겨라.. 비비디 바비디부 -_-;;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 참여시키다. 다른 사람의 날을 만들어 주려는 데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서 부터 내용이 좀 달라진다.
    개인이 아닌 팀, 개인의 일이 아닌 업에 대한 이야기다.

    그 자리에 있기 -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를 위한 기본 자세. 개인의 자기 계발로 나가다 이야기가 히말라야로 향하고 있다. 여튼 틀린 얘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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