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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무비 홀릭 1탄

근 일주일간 참 많이도 봤네. -_-;;

스트리트 킹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2008 / 미국)
출연 키아누 리브스, 포레스트 휘태커, 휴 로리, 크리스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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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무식한 람보 스타일의 형사인 키아누 리브스에게 대들다 천국으로 간 한국인 갱으로 인해 국내에서
한국인 비하로 인해 욕먹었던 영화. 한국인 갱이 죽을 때 'ㅅㅂ'이라고 내지르는 장면은 아드레날린 24에서 한국인 재봉 공장에서 한국인 사장이 어색한 한국말로 '일해라이' 라고 직원들에게 외치는 장면보다 더 한국말  같았다. 현실감있게 표현했다. 여기서 한국인 갱은 정말 필요했을까? 미국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 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현실감있게 하려면 일본이나 중국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뭐 한국인이라고 나쁜 사람이 없다는 건 아니니까 뭐 그러려니 했다. 여튼 이 영화는 형사의 탈을 뒤집어쓰고 악즉참이라는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는 형사와 그를 이용하는 내부 비리 경찰들의 작전이 오묘하게 버무려진 액숀 스릴러다.
나름 재미있었다.

본 얼티메이텀
감독 폴 그린그래스 (2007 / 미국)
출연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조안 알렌, 데이빗 스트라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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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은 몰라도 제이슨 본은 안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를 이은 본 얼티메이텀,
본 아이덴티티 4과 내년에 나올 것 같다.
 

맨 프럼 어스
감독 리처드 쉥크만 (2007 / 미국)
출연 데이빗 리 스미스,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토니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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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저예산 영화로 생각된다. 영화에 나오는 곳이 한 곳 뿐이다. 10년간의 대학 교수 생활 끝에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존이 배웅하기 위해 친구들이 모이고, 존은 친구들에게 미스터리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영화는 존과 친구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배우 인건비외에 별로 비용이 필요하지 않는 영화다. 저렴한 영화.
갑자기 왜 여기를 떠나는지 묻는 친구들에게 존은 자신은 늙지도 않고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시절(14000년)부터 살아왔고, 늙지 않기 때문에 주위 사람의 눈을 피해 10년마다 이사를 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대화를 해나간다. 고고학, 역사학, 신학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교수 존의 대답에 친구들은 놀라고, 존의 이야기가 농담이 아닌 진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과연 진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늙지 않는다지만 그 무구한 인간의 투쟁의 역사속에서 살아남기란 굉장히 힘들었을 것같은데 존은 참말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여튼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이해할까?
개그콘서트의 유행어가 생각났다. '영화는 영화일뿐, 개그는 개그일뿐,'
찾아보니 비슷한 영화로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하는 남자(케이 펙스)와 자신이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고 하는 남자(해피 엑시던트)가 있다. 우리 나라 영화로는 액숀까지 버무린 지구를 지켜라도 있다.

원티드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2008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테렌스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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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장풍 대작전 + 마이너리티 리포트 = ?
킬링 타임용 영화.


부트캠프
감독 크리스찬 두가이 (2007 / 미국)
출연 밀라 쿠니스, 그레고리 스미스, 피터 스토메어, 타이 러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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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문제아들의 갱생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외딴섬의 부트캠프. 실화를 소재로 했다고 한다.
부트 캠프에서의 생활은 감옥 생활과 다름없다. 자신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잘못에 대해 뉘우치지 않으면 집단 폭행을 당하고, 갱신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박사는 독재자로 군림한다.
양아버지에게 반항하던 소피는 마취주사를 맞고 무인도의 부트 캠프에 입소당하고, 전자 발찌를 차고 노동과 제식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아무 문제없는 멀쩡한 소피의 남자 친구가 소피를 구하러 이곳에 몰래 입소하게 되고 남자 친구는 소피를 데리고 탈출하려고 하는데,, 스포일러 자제.


클리너
감독 레니 할린 (2008 / 미국)
출연 사무엘 L. 잭슨, 에드 해리스, 에바 멘데스, 루이스 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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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한 직업 -> 예상밖의 전개 ->  한심한 결말.
은퇴한 경찰인 사무엘 잭슨은 사람이 죽은 현장을 청소하는 클린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의뢰가 들어온 집을 치우고 나서 그 곳이 살인 사건의 장소이며, 살인의 증거 인멸을 돕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피해자가 경찰 시절 자신이 저지른 비리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에 대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그러던 차에 피해자의 부인이 자신을 찾아오게 된다. 나름의 복선으로 반전을 향해가는데, 결말이 헬이다.


테이큰
감독 피에르 모렐 (2008 / 프랑스)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잰더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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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위대하다. 은퇴한 CIA의 무적의 람보 포스. 말도 안된다.
킬링 타임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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