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남자 요즘은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다. 굳이 책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영상매체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굳이 책을 보면서 장소에 대한 묘사를 읽으면서 그 장소를 상상해야 할 필요가 없다.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지는 나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글에 의한 묘사만으로는 그 장소를 상상하기 어렵다. 거기다 전혀 모르는 사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특히나 그렇다. 난 그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영화나 드라마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상상은 눈으로 보면 이해가기가 쉽지만 사람은 다르다. 배우로 나오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책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보게 되는 것 같다. 무엇이라고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일종의 선입견, 편견이 아닐까 한다. 이 책도 드라마화되었..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